젠킨스로 배우는 CI/CD 파이프라인 구축 - CI/CD 및 Jenkins 소개

 

📌 공부를 결심한 계기

젠킨스로 배우는 CI/CD 파이프라인 구축 | 프라노데이 프라모드 딩가레 - 교보문고

이번 부트캠프 동안 1차 및 2차 팀 프로젝트, 그리고 2차 스터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Jenkins를 활용한 CI 환경을 구축했다. 사실 수업 중에는 Jenkins의 개념만 간단히 익혔을 뿐, 실제 환경에 직접 구축해본 건 처음이었다. 짧은 10일이라는 시간 안에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고, 당시에는 완벽한 이해보다는 인터넷과 GPT, 코치님과 오피스아워 코치님의 도움에 의존해 가까스로 연동했다는 느낌이 더 컸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종료 후 Jenkins에 대해 좀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계기로 위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프라노데이 프라모드 딩가레' 저자의 『젠킨스로 배우는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을 바탕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이를 블로그에 꾸준히 포스팅해볼 계획이다.

 

📌 CHAPTER 1. 지속적 통합/배포의 이해

최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는 소스 코드가 빈번하게 변경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에 따라 애자일 개발 모델이 널리 채택되고 있다. 애자일 모델에서는 변경된 코드를 한꺼번에 병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회귀 결함이나 코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CI) 방식을 활용한다. CI는 개발자가 작업을 완료하는 즉시 코드를 메인 브랜치에 병합하는 방식으로, 코드 충돌을 빠르게 발견하고 회귀 결함에도 초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Development Workflow

1. 로컬에서 단위 테스트 실행
2. 기능 구현 후, 중앙 리포지터리로 코드 푸시 및 병합
3. 병합 후 코드 컴파일
4. 컴파일된 코드에서 테스트 실행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및 정적 분석 등)
5. 아티팩트 배포 (아티팩트는 보통 .war나 .jar 파일 형식)

 

🔄 CI/CD Workflow

1. 최신 코드 가져오기
2. 단위 테스트 구현과 실행
3. 코드 개발
4. 단위 테스트 케이스 재실행
5. 코드 푸시와 병합
6. 코드 병합 후 컴파일
7. 병합된 코드에서 테스트 실행
8. 아티팩트 배포
9. 배포 애플리케이션의 E2E 테스트 실행 (Selenium 같은 UI 자동화 도구 사용)

 

💡 인사이트

위에 정리한 두 워크플로우(Development Workflow, CI/CD Workflow)는 교재에 소개된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한 일반적인 예시일 뿐이며,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다. 실제 워크플로우는 팀의 개발 문화, 서비스 특성, 사용하는 툴체인, 조직의 성숙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다. 이는 애자일처럼 빠른 개발 주기를 요구하는 시대에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CI/CD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강조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이해된다.

 

📌 CHAPTER 2. 젠킨스 소개

실제 CI/CD 환경에서는 작은 변경 사항을 자주 지속적으로 통합하고 테스트하며, 빌드 결과를 즉시 통보받는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수작업으로 관리하려면 담당자가 필요하고 번거로울 뿐 아니라 오류 발생 가능성도 높다. Jenkins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팀이 수동 개입 없이도 다양한 도구와 연동하여 워크플로 전체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즉, Jenkins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여러 단계를 자동화하는 오픈 소스 도구로, 중앙 소스 리포지터리에서 최신 코드를 가져오고, 소스 코드를 컴파일하며, 단위 테스트를 실행하고, 산출물을 다양한 형식으로 패키징한 뒤 여러 환경에 배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CI/CD는 '파이프라인'이라 불리는 스크립트를 통해 여러 개의 하위 수명 주기 단계로 구성되며, 사전에 정의된 순서에 따라 각 단계를 거치면서 단순한 소스 코드가 최종적으로 실행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된다. Jenkins는 다양한 플러그인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이든 전체 빌드 수명 주기를 자동화하여 구현할 수 있다.

 

🔀 일반적인 Jenkins 단계

1. 사용 중인 소스 코드 관리 시스템(Git 등)에 맞는 플러그인(예: Git 플러그인)을 통해 리포지토리에서 변경된 파일을 가져온다.
2. Maven과 같은 빌드 도구 및 해당 플러그인(예: Maven 플러그인)을 사용해 코드를 컴파일한다.
3. 컴파일된 코드를 대상으로 단위 테스트 및 통합 테스트를 실행한다.
4. 정적 분석 도구(예: SonarQube)를 통해 코딩 표준 준수 여부, 데드 코드 존재 여부 등을 검사한다.
5. 테스트를 통과한 파일을 .jar, .war 등의 라이브러리 형태로 번들링한다. 이 단계 역시 플러그인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다.
6. 빌드된 파일을 테스트 환경 또는 프로덕션 환경에 배포한다.
7. Selenium과 같은 UI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E2E 테스트를 실행한다.
8. 테스트 결과와 애플리케이션 상태를 요약한 이메일을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전송한다.

 

💡 인사이트

팀 프로젝트와 사이드 프로젝트 당시, 우리는 Jenkins를 활용해 Selenium과 Appium 기반의 UI 자동화 테스트를 실행했다. 테스트 코드에 변경이 생기면 Jenkins가 이를 감지하고, 레포지토리에 정의된 Jenkinsfile을 읽어 테스트를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구성했다. 당시에는 주로 UI 테스트 실행만 경험했지만, 이후 CI/CD 파이프라인을 학습하면서 Jenkins가 단순히 테스트만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코드 컴파일(Maven 등), 단위/통합 테스트 수행, 정적 분석(SonarQube), 라이브러리 번들링(.jar/.war), 배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테스트하던 대상 서비스 역시 이러한 빌드 및 배포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고, 이 모든 과정 또한 Jenkins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

 

📌 CHAPTER 3. 젠킨스 설치

Jenkins는 버전에 따라 요구하는 Java 버전이 다르기 때문에, 설치 전 반드시 해당 버전에 맞는 Java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치해야 한다. 각 Jenkins 버전에서 지원하는 Java 버전은 해당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Jenkins 설치 방법

• MSI Installer로 설치

 ~> 해당 링크에서 Jenkins MSI Installer 다운로드

 ~> 해당 링크에서 설명하는 단계에 따라 Jenkins 설치

• .war 파일로 설치

 ~> 해당 링크에서 Jenkins .war 파일 다운로드

 ~> 해당 링크에서 설명하는 단계에 따라 Jenkins 설치

• Docker Image로 설치

 ~> 해당 링크에서 설명하는 단계에 따라 Jenkins 설치

 

💡 인사이트

1차 팀 프로젝트 전에 진행된 Jenkins 특강 당시, Windows 환경에 직접 Jenkins를 설치하려다가 Java 버전 호환 문제로 오류가 발생한 경험이 있다. 결국 Docker를 이용해 Jenkins를 실행했고, 이 방식이 훨씬 간편하고 안정적이라는 걸 체감했다. 이번에도 같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Docker 기반으로 Jenkins를 다시 다뤄볼 계획이다.

 

📌 CHAPTER 4. 젠킨스 구성

Jenkins 서버를 Docker 컨테이너로 실행하려면, Windows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 명령어를 입력한다

docker run -p 8080:8080 --name={컨테이너 이름} jenkins/jenkins

여기서 -p 8080:8080은 포트 포워딩 설정으로, 호스트의 8080 포트에 들어온 요청을 컨테이너 내부 Jenkins 서버의 8080 포트로 전달한다는 의미이다. 이 설정 덕분에 브라우저에서 http://localhost:8080으로 접속하면 Jenkins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외에도 Jenkins 관리 > System의 홈 디렉터리, Jenkins URL, System Admin e-mail address 및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 재설정, 신규 사용자 추가 방법까지 다뤘다. 해당 내용은 직접 조작해보며 실습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해, 별도로 정리하지는 않았다.

 

📌 Next

오늘은 CI/CD의 개념부터 Jenkins의 소개와 기본 구성까지 학습하고 정리했다. 사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에는 항상 목차를 꼼꼼히 살펴보는 편인데, 초반에는 Jenkins의 GUI 소개가 중심이어서 다소 지루할 것 같았고, 중반에는 자바 API를 활용한 Jenkins 사용법이 등장해 어렵게 느껴졌다. 반면, 후반부의 이메일 알림 설정, Selenium을 활용한 E2E 테스트, 파이프라인, 분산 빌드 등은 꽤 흥미로웠다.

 

사실 책 내용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느껴졌고, 아직 현업 경험이 없다 보니 'QA 엔지니어에게 이러한 지식이 실무에서 실제로 사용될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하지만 품질은 소프트웨어 전 개발 과정을 아우르는 영역이며, QA 엔지니어는 넓고 얕은 지식 위에 깊게 파고들 수 있는 호기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분명 언젠가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끝까지 마스터해보고자 한다.

다음 글에서는 CHAPTER 5. 젠킨스 플러그인 관리, CHAPTER 6. 전역 도구 구성의 이해, CHAPTER 7. 젠킨스의 보안 관리, CHAPTER 8. 자격 증명 관리, CHAPTER 9. 사용자 관리를 이어서 다룰 예정이다. 

 

⬇️ 다음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

(포스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