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y 참고 #7] Unity Default Script Template 변경

 

📌 Unity Default Script Template

using UnityEngine;

public class PlayerController : MonoBehaviour
{
    // Start is called once before the first execution of Update after the MonoBehaviour is created
    void Start()
    {
        
    }

    // Update is called once per frame
    void Update()
    {
        
    }
}

 

Unity 엔진으로 게임을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기본 스크립트 템플릿이다. 새 스크립트를 생성하면 기본적으로 Start() 함수와 Update() 함수가 포함되어 있고, 그에 대한 설명 주석도 함께 들어가 있다. 본인 역시 매번 새로운 스크립트를 만들 때마다 이 기본 내용들을 일일이 지우는 게 꽤나 번거로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귀찮음을 덜어줄 수 있는 Unity 기본 스크립트 템플릿 설정 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 설정 방법

Unity는 새 스크립트를 생성할 때 내부적으로 템플릿 파일을 사용하는데, 이 파일들은 Unity 설치 폴더 내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는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즉, Unity에서는 각 버전마다 템플릿이 따로 관리되기 때문에, 특정 Unity 버전에 설정한 템플릿은 다른 버전에 적용되지 X)

운영체제	템플릿 파일 위치
Windows	C:\Program Files\Unity\Hub\Editor\<UnityVersion>\Editor\Data\Resources\ScriptTemplates
Mac	/Applications/Unity/Hub/Editor/<UnityVersion>/Unity.app/Contents/Resources/ScriptTemplates

 

ScriptTemplates 폴더까지 접근했다면 다수의 템플릿이 보인다. 기존 Unity 2020~2022 버전까지는 ScriptTemplates 폴더에서 81-C# Script-NewBehaviourScript.cs.txt 파일을 직접 수정했지만, Unity 6에서는 1-Scripting__MonoBehaviour Script-NewMonoBehaviourScript.cs.txt 파일을 직접 수정해야 한다.

 

ScriptTemplates 폴더 내 1-Scripting__MonoBehaviour Script-NewMonoBehaviourScript.cs 파일 수정 전/후

 

위 템플릿 파일에서 보이는 #SCRIPTNAME#, #ROOTNAMESPACEBEGIN#, #NOTRIM#, #ROOTNAMESPACEEND# 는 placeholder로, 스크립트 생성 시 자동으로 특정 값으로 치환되는 매크로다. 이는 Unity가 새로운 스크립트를 생성할 때 해당 값을 자동으로 채워 넣는 데 사용된다.

placeholder	설명
#SCRIPTNAME#	새로 생성할 스크립트의 이름으로 자동 치환
#ROOTNAMESPACEBEGIN#	설정된 루트 네임스페이스 시작 부분을 자동으로 삽입 (Unity의 Project Settings > Editor > C# Project Root Namespace 에서 설정한 네임스페이스)
#NOTRIM#	이 위치의 공백이나 들여쓰기가 제거되지 않도록 방지 (Unity에서 스크립트 생성 시 자동 포맷팅이 적용되는데, 이 태그가 있는 곳은 들여쓰기가 유지됨)
#ROOTNAMESPACEEND#	설정된 네임스페이스의 끝 부분을 삽입 (자동으로 닫는 괄호 }를 추가)

 

📌 설정 후

using UnityEngine;

public class Test : MonoBehaviour
{
    
}

 

새 스크립트를 생성한 후, 템플릿 파일의 수정 내용이 정상적으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제 Unity 6을 사용하는 동안 번거롭게 삭제해야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렇게 간단한 작업을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